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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안마의 유래

rakthai79 2025. 9. 8. 14:53

태국식 마사지의 유래

 

태국 관광코스에 마사지는 빠지지 않는 메뉴이다. 짜뚜짝 시장에도 있고 공항 출국 CQI 내에도 발마사지 가게가 있고 방콕 시내에도 외국인이 주로 몰려 있는 곳은 빠짐없이 길목마다 마사지 가게가 있다. 지방 도시에도 없는 곳이 없다. 얼마 전 피싸눌록에서 그 지방 유지와 점심 식사를 같이할 기회가 있었는데 식사 후 그곳에 유명한 마사지 집이 있다고 해서 초대받아 같이 간 적도 있다. 태국인들도 마사지를 매우 즐기는 것 같다.

타이 마사지(태국어: การนวดแผนไทย)는 우리나라 안마와는 다른 특이하게 느껴지는 안마이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지압, 장압과 근육 스트레칭을 사용한다. 마사지를 하기 위해서 손뿐만 아니라 발이나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부위를 이용한다. 근육 긴장과 고통 완화, 신체의 활력 강화, 혈액순환 증진, 기순환 촉진, 유연성 증진, 소화 촉진, 신체적 정신적 노폐물 배출 촉진, 신경계통의 강화, 긴장 완화, 신체와 정신의 조화, 두통, 편두통, 관절염, 마비, 디스크의 완화 등 그들의 말로는 만병통치다..

아유타야 시절 당시 미얀마와 자주 전쟁을 치를 때 군인들의 사기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쟁 중에도 매일 밤 안마를 받았다고 한다. 육박전을 치르는 전투병들에게 낮에 한바탕 싸우고 들어와 은은한 허브 향에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는 다음 날 전투에 큰 힘이 되었으리라 본다.

오일 마사지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태국 전통 마사지는 원래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은 각종 허브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로 특별한 효과와 향을 즐길 수 있다. 

 

태국 마사지는 인도의 요가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몸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센 라인, Sen Line)를 자극하여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요가와 유사한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태국 마사지는 다른 마사지와 구별되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손, 팔꿈치, 무릎, 발 등을 사용하여 몸의 주요 에너지 라인을 따라 깊은 압력으로 지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사지사가 고객의 몸을 요가 자세와 유사하게 이끌어 스트레칭을 시켜주어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태국 전통 마사지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 마사지'로, 시원하고 강한 압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마사지 가게에서 제공하는 편안하고 헐렁한 옷을 입고 마사지를 받는 게 좋다.

발끝부터 머리까지 전신에 걸쳐 마사지가 이루어지며, 단순한 근육 이완을 넘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체 활력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둔다.

전통 타이 마사지 외에도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 마사지', 뜨거운 허브 주머니를 이용하는 '허브볼 마사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태국 안마(타이 마사지)의 유래는 약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태국 본토가 아닌 인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지바카 쿠마르바차(Jivaka Kumarbhaccha)라는 인물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약 2,500여 년 전, 석가모니와 동시대에 살았던 의사로 석가모니의 개인 주치의이자 친구였다고 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수행을 하던 승려들이 몸의 근육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던 것이 시초가 되었는데 이는 불교의 "베풀면서 얻는다"는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Sukhothai 시절 불교와 함께 태국에 전파되면서 인도에서 넘어온 태국 마사지는 왕실의 치료 요법으로 계승되었으며, 19세기 라마 3세 왕이 전통 의학 지식들을 집대성하여 방콕의 왓포 사원 벽면에 마사지 기술과 인체 혈자리를 새겨 넣으면서 체계화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왓포 사원은 태국 마사지 교육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마사지 교육코스는 원칙적으로 방콕의 Wat Pho라는 절에서 1995년부터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Wat Mahothat과 Wat Parinayok라는 절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왓포에는 일반 태국 마사지 코스(General Thai Massage Course)와 치료 마사지 코스(Therapeutic And Healing Massage Course)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기초가 되는 마사지로 몸 전체를 릴랙스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린이 대상 마사지는 별도 코스로 받아야 한다. 이 일반 코스는 30시간 교육을 받는데 수강료는 별도로 없으며 알아서 절에 시주하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두 번째 코스는 마사지를 하면서 치료도 할 수 있는 기법이 포함된다. 첫 번째 과정을 끝내야 두 번째 코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 전문가를 위한 교육시간은 30일간 165시간이다. 근육, 신경계, 척추 등 인체 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도 포함한다. 

그리고 이 절에 가면 일정한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실습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안마를 받을 수 있다. 강한 압으로 안마 받는걸 좋아한다면 왓포에 가서 받아보길 추천한다.